이사 후 첫 일주일, 날짜별로 나눈 정리 체크리스트

이사 후 첫 일주일, 날짜별로 나눈 정리 체크리스트

이사 당일 밤부터 일주일 뒤까지 파손 확인, 전입신고, 공과금과 주소 변경, 짐 정리를 날짜별로 나눠 무엇을 먼저 해야 하는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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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삿짐 트럭이 떠나면 끝난 것 같지만, 실제로는 이제 시작입니다. 상자는 쌓여 있고 인터넷은 안 되고, 해야 할 일은 머릿속에서 뒤엉킵니다. 일주일을 날짜별로 나눠 보면 훨씬 가벼워집니다.

이사 당일 밤: 확인만 해도 충분

오늘은 정리보다 확인이 먼저입니다.

파손은 시간이 지날수록 이사 중에 생긴 것임을 증명하기 어려워집니다. 피곤해도 오늘 한 바퀴는 돌아 두세요. 그리고 잠잘 곳, 세면도구, 내일 입을 옷이 든 상자 하나만 풀면 됩니다.

1~2일째: 생활이 돌아가게

도시가스는 개통 전까지 온수와 가스레인지를 쓸 수 없으니, 이사 전에 예약해 두지 않았다면 가장 먼저 챙기세요.

이틀째쯤에는 집 안의 기본 설비도 한 번씩 써 봅니다. 보일러 난방과 온수, 모든 수전의 물살과 배수, 창문 잠금, 환풍기, 인터폰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확인하세요. 세입자라면 여기서 발견한 문제를 사진과 함께 집주인에게 바로 알려 두는 게 좋습니다. 입주 초기에 알린 하자와 몇 달 뒤 알린 하자는 책임을 따질 때 무게가 다릅니다.

소모품도 이때 한꺼번에 사 두면 편합니다. 욕실 배수구 거름망, 전구, 멀티탭, 쓰레기봉투처럼 지역이나 집 구조에 따라 달라지는 것들입니다. 특히 종량제 봉투는 지자체마다 달라서 이전 집에서 쓰던 것을 그대로 쓸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3~4일째: 서류와 주소

이 시기에 행정 업무를 몰아서 처리하면 편합니다.

할 일 방법
전입신고 주민센터 방문 또는 정부24
확정일자 전세, 월세라면 전입신고와 함께
주소 일괄 변경 정부24 전입신고 시 함께 신청 가능
택배, 쇼핑몰 주소 자주 쓰는 곳부터 직접 변경
자동이체 공과금 이전 집 해지, 새집 신청 확인

전입신고는 이사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해야 합니다. 전세나 월세로 들어왔다면 보증금 보호와 관련이 있으니 미루지 않는 게 좋습니다.

5~6일째: 공간별로 하나씩

짐 정리는 한꺼번에 하려고 하면 금방 지칩니다. 하루에 한두 공간만 끝낸다는 생각으로 움직이세요.

  1. 자주 쓰는 곳부터: 주방, 욕실, 현관
  2. 그다음 옷장과 침실
  3. 마지막으로 창고, 베란다, 책장

상자를 열 때마다 물건의 자리를 바로 정하는 게 요령입니다. "일단 여기 두고 나중에"가 쌓이면 빈 상자는 줄어도 집은 계속 어수선합니다. 자리가 애매한 물건은 한 상자에 모아 두고 주말에 한꺼번에 판단하세요.

풀다 보면 버릴 물건이 꽤 나옵니다. 상자와 완충재는 분리배출 요일을 확인해 내놓고, 대형 폐기물은 지자체에 배출 신고를 한 뒤 내놓으면 됩니다.

7일째: 마무리 점검

일주일이 지나면 한 번 더 돌아봅니다.

이사 후 일주일이 편하려면 이사 당일이 순조로워야 합니다. 다음 이사를 준비하는 분이라면 쇼미이사에서 두세 곳의 방문견적을 받아 작업 범위와 정리 서비스를 비교해 보세요. 당일 정리가 어디까지 되느냐에 따라 첫 주의 무게가 꽤 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입신고는 언제까지 해야 하나요?
주민등록법상 이사한 날부터 14일 이내에 신고해야 합니다. 전세나 월세라면 보증금 보호를 위해 가능한 빨리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소 변경을 기관마다 따로 해야 하나요?
정부24에서 전입신고를 하면서 여러 기관의 주소 변경을 함께 신청할 수 있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빠진 곳은 개별로 바꾸면 됩니다.
짐 정리는 얼마나 걸리나요?
집 크기와 짐의 양에 따라 다르지만 한 번에 끝내려 하기보다 매일 한두 공간씩 끝내는 방식이 덜 지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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